씁쓸하기도 하고, 이제까지의 양상을 돌아본다면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떤 책인지 함 보고 싶은 호기심은 있는데, 왜 미쿡에서 출판을 하셔서.. "호기심"과 "우송비"와 시간투자해서 읽을만한 "가치" 사이에 저울질하게 하네요.
아침에 Amazon.com에 올라온 최근 댓글 몇몇을 살펴보니 이제 또 재미있습니다.
가카 찬양문도 몇개 보이면서 다수의 악플이 이어지는데, 나꼼수 영어판을 듣고 있는 듯하네요.
첫페이지의 댓글 전체에서 요점만 몇개 추려봤습니다. 흐린 날씨에 재미씁쓸짭짭한 묘한 느낌이네요.
(대충 번역한 것이니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그리고 압권은 Amazon이 삭제한 코맨트와 자주 등장하는 이거.
[Deleted by the author on Nov 13, 2011 10:43:34 PM PST]
꼼꼼함이 느껴집니다.
위의 누군가의 댓글도 있었듯이, 생각해보면 대통령이 임기중에 자서전을 낸다는게 정말 웃기죠.
이명박 가카의 자서전 내용이 어떤지 아직 모르겠지만(왜 한국에서 출판을 안하죠?), 한국에서의 보도와 이런 댓글을 보면 중학교때 쓰던 일기가 생각납니다.
선생님한테 체크받기 위해서 쓰는 일기.
결국 그런 일기는 자신의 하루 생활에 있어서의 진솔한 자기반성이 아니라 "나 숙제 다 했다", "친구가 청소하는거 도와줬다", "선생님한테 칭찬받을 것 같다" 뭐 이런 자화자찬이나 자기합리화 밖에는 되지 않겠죠.
이명박 대통령은 다른 누군가를 읽게 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선생님한테 체크받지 않는 일기"를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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